대출 이자는 오르는데 예금 이자는 그대로? 은행 예대금리차, 이렇게 확인하고 활용하세요
대출금리는 오르고 예금금리는 그대로일 때, 예대금리차를 이해하고 활용하면 금융생활에 도움이 됩니다.
대출은 부담되는데, 예금은 이자도 안 붙는 느낌
요즘 은행 창구에서 대출 상담 받아보신 분들, 아마 공통된 생각 드셨을 거예요.
"이자율 왜 이렇게 높지?"
반면, 정기예금 이자율을 보면 고개가 갸우뚱해지죠.
같은 은행인데, 대출금리와 예금금리 차이가 너무 크지 않나요?
바로 이걸 예대금리차라고 부릅니다.
최근 통계에 따르면 이 격차는 점점 더 커지는 추세라고 해요.
출처 : 유튜브 연합뉴스TV
이런 분들, 정말 많습니다
“월급의 반은 이자 내는 데 쓰여요…”
“예금 넣어놨는데 이자가 너무 적어서 의미가 없네요.”
요즘처럼 금리가 오락가락할 때, 은행 이자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습니다.
특히 대출금리는 조금만 올라가도 매달 부담이 확 커지니까요.
반면, 예금금리는 금방 오르지도 않고요.
예대금리차를 알아두면 내 금융 습관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.
지금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.
농협·하나·KB 예대금리차 더 커졌다…하나 2년 7개월만에 최대
예대금리차,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?
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서 공식 통계 확인
예대금리차는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서 매달 공개합니다.
누구나 볼 수 있고, 복잡하지 않아요.
아래처럼 5대 시중은행의 자료를 비교해보면 눈에 확 들어옵니다.
- NH농협은행: 1.47%p
- 신한은행: 1.4%p
- 하나은행: 1.4%p
- 국민은행: 1.33%p
- 우리은행: 1.3%p
👉 예대금리차 = 실제 대출금리 - 실제 예금금리
숫자로 보면 별거 아닌 것 같지만,
이 차이가 결국 은행의 수익이자 우리의 이자 부담이에요.
어떤 의미가 있을까요?
이 수치는 단순히 "은행이 많이 벌었다"는 얘기만은 아닙니다.
내가 받는 예금금리가 적고,
내가 내는 대출금리가 많다는 거니까요.
특히 하나은행의 경우, 2022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예대금리차를 보였다는 건
지금 시장이 그만큼 팍팍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.
내가 할 수 있는 똑똑한 선택은?
1. 예금, 대출 모두 비교는 필수
같은 은행이라도 상품마다 금리가 다릅니다.
단순히 주거래은행이라서 이용하는 건 손해일 수 있어요.
특히 요즘은 온라인 전용 고금리 예금도 많고,
핀테크 플랫폼에서 금리 비교도 손쉽게 할 수 있죠.
2. 예대금리차가 낮은 은행 찾기
예대금리차가 적다는 건,
상대적으로 예금은 더 주고, 대출은 덜 받는다는 의미예요.
꼭 매달 통계를 챙기지 않더라도,
이자 부담이 덜한 은행을 선택하는 데 좋은 기준이 됩니다.
3. 예금 만기 시기 조절하기
예금금리가 오를 기미가 보일 땐
단기 상품 위주로 구성해두면 유리합니다.
금리가 높을 때 재가입하면 더 이득이 되니까요.
실제로 활용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?
- 대출이 필요할 때, 금리만이 아니라 예대금리차도 함께 고려하면
더 나은 조건을 고를 수 있어요. - 예금 상품을 선택할 때도,
금리 수준이 낮은 은행은 피하는 기준이 생깁니다. - 내 금융 흐름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눈이 생겨요.
이렇게 한두 번 체크하다 보면
뉴스 속 '은행 이자 장사' 이야기가 남 얘기처럼 들리지 않게 됩니다.
그동안 대출이자만 신경 쓰셨다면
이제는 예금이자와의 차이,
즉 예대금리차도 함께 들여다보세요.
매달 공개되는 수치를 체크하고,
내게 맞는 금융상품을 고르는 습관,
지금부터 시작해보셔도 늦지 않았습니다.
👉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은 ‘예대금리차’ 검색으로 바로 들어가실 수 있어요.
비교해보는 것부터 차이가 시작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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