클라미디아 치료는 하루치 약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, 통증이 지속되면 완치되지 않았거나 재감염일 수 있어 추가 치료가 필요합니다.
진짜 다 나은 줄 알았는데, 다시 아프다면?
4월 25일, 산부인과에서 클라미디아 양성 판정을 받았고
하루치 항생제를 복용했지만
며칠 뒤 아랫배가 다시 찌릿하게 아프기 시작했습니다.
다시 병원을 찾자 3일치 약을 추가로 처방받았습니다.
하루치로 끝나는 줄 알았던 치료.
왜 다시 약을 먹어야 했을까요?
클라미디아 약, 언제 먹는 걸까?
클라미디아는 주로 성관계로 전염되며
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을 때 의심합니다.
- 질 분비물이 갑자기 많아짐
- 소변 볼 때 따갑거나 아픔
- 아랫배가 찌릿하거나 묵직한 느낌
성관계 이후 이런 증상이 있다면
병원에서 검사 후 약을 처방받게 됩니다.
하루치로 안 듣는 이유는 생각보다 많다
하루치 항생제(주로 아지스로마이신 1g)는
보통 90% 이상 치료 효과가 있습니다.
하지만 아래 상황에서는 완치가 안 될 수 있습니다.
- 균이 내성을 가진 경우
- 감염 초기가 아니라 이미 확산된 경우
- 파트너에게 재감염된 경우
- 동시에 다른 성병에 감염된 경우
이럴 땐 추가 약 복용이 필요하며,
증상이 남아 있다면 반드시 재진해야 합니다.
내가 임신 중이라면 더 조심해야 하나?
증상만으로는 임신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.
하지만 임산부일 경우 약 선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
일부 항생제는 임산부에게 안전하지 않으므로
산부인과에서 반드시 임신 가능성을 알리고
적절한 약을 처방받아야 합니다.
이런 경우, 반드시 약 복용 전 의심해보세요
클라미디아인지 모르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.
증상이 애매하거나 일시적으로 사라지기도 해서입니다.
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엔 꼭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
- 최근 성관계 후 분비물이 달라졌다면
- 아랫배가 주기적으로 찌릿하고 당긴다면
- 소변이 평소보다 자주 마렵고 따갑다면
애매한 통증일수록 산부인과가 가장 빠른 해결책입니다.
복용 후에도 증상이 있다면 이렇게 하세요
① 증상이 남아 있으면 무조건 재진합니다.
② 파트너도 치료받아야 재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.
③ 치료 후 3~4주 후 재검사로 완치 여부 확인합니다.
④ 치료 중에는 성관계를 피해야 완치율이 높아집니다.
⑤ 통증이 지속되면 골반염 등으로 진행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.
클라미디아 치료에 대해 많이 궁금해하는 질문들
클라미디아는 자연치유 가능한가요?
→ 자연치유 거의 안 되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.
치료 안 하면 어떻게 되나요?
→ 골반염, 불임, 만성통증 등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.
약 복용 중 성관계 해도 되나요?
→ 완치 전 성관계는 절대 피해야 합니다.
파트너는 증상이 없는데 검사 필요하나요?
→ 무증상이어도 반드시 검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.
다 나은 뒤에도 재검사가 꼭 필요한가요?
→ 재감염 여부 확인 위해 필수입니다.
클라미디아는 약 복용 후 경과가 중요합니다
약만 먹었다고 끝이 아닙니다.
경과 확인과 재검사가 완치의 핵심입니다.
무증상이라도 절대 방심하지 마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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