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질을 키우다가 줄기가 갈색으로 변하고 잎이 떨어진다면, 과습과 부패병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. 실제 증상에 따른 정확한 원인과 확실한 살리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.
잎이 떨어지고 줄기가 갈색? 이미 경고 신호입니다
한 달 전쯤, 푸릇했던 바질이 하루가 다르게 시들기 시작했습니다.
잎은 하나둘씩 떨어지고, 줄기 밑은 축 늘어지고 갈색으로 물들었죠.
분명 물은 규칙적으로 줬는데, 왜 이러는 걸까요?
의심되는 건 단 하나. 과습과 줄기 부패병입니다.
바질 줄기 썩음,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2가지
- 흙이 마르면 물을 줘야 한다?
→ 겉흙은 말라도 안쪽은 젖어 있을 수 있습니다. - 잎이 떨어지니 물 부족이라 생각하고 더 줍니다.
→ 그게 오히려 줄기를 썩게 만드는 주범입니다.
이런 오해로 바질을 죽이는 경우, 정말 많습니다.
줄기가 갈색이고 물컹해졌다면 이미 병균이 침투한 상태입니다.
바질 줄기 썩음 원인 정리
- 물을 자주 주는 습관
- 배수 안 되는 화분
- 통풍이 안 되는 실내 환경
- 병든 흙의 재사용
이 4가지만 기억해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특히 바질은 통풍과 건조한 흙 상태를 가장 좋아합니다.
줄기 썩은 바질 살리는 방법 (실행 순서 정리)
- 썩은 줄기 바로 자르기
- 갈색, 물컹한 줄기는 칼로 날카롭게 잘라냅니다.
- 남은 줄기 건강한지 확인
- 만약 위쪽도 말라 있다면, 잎 몇 장만 떼어내서 물꽂이로 번식하세요.
- 흙과 화분 전부 교체
- 곰팡이나 박테리아가 남아 있을 수 있으니 꼭 새로 준비하세요.
- 물 주는 시기 체크
- 겉흙이 완전히 마르고, 아래 배수구가 건조할 때만 물을 줍니다.
-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두기
- 바질은 정체된 공기를 매우 싫어합니다. 반드시 환기하세요.
바질 줄기 썩은 후 다시 살아난 사례
줄기 밑이 완전히 썩은 상태였지만, 물꽂이로 뿌리 내린 후 다시 흙에 심어 키웠습니다.
물주기만 조절했을 뿐인데 지금은 잎이 풍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.
결국 핵심은 '과습'입니다.
바질 줄기 썩음 관련 많이 하는 질문들
바질 줄기가 까맣게 변했어요.
→ 세균성 부패일 가능성 높습니다. 즉시 잘라내세요.
잎이 시들고 떨어지는 건 왜죠?
→ 뿌리나 줄기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큽니다.
줄기만 잘라도 다시 자랄 수 있나요?
→ 건강한 잎이 남아 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.
흙이 항상 축축해요. 문제인가요?
→ 문제입니다. 바질은 과습에 매우 취약합니다.
새 흙을 써야 하나요?
→ 네. 기존 흙은 병원균이 남아 있을 수 있으니 버리세요.
바질이 줄기부터 썩을 때 꼭 기억할 3가지
줄기가 물컹하면 늦기 전에 자르고 새 흙에 옮긴다.
물은 겉흙이 말랐을 때만 준다.
항상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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