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버지가 주차장에서 차량을 긁었다. 범퍼와 휀다 교체에 5일간 렌트비 포함 총 150만 원 청구. 실제 이 비용이 적정한지,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? 사고 이후 보험처리 과정에서 꼭 확인해야 할 부분과 대응 방법을 정리합니다.
사고는 순간, 비용은 현실로 다가옵니다
작은 접촉사고였다고 생각했지만
견적은 생각보다 클 수 있습니다.
현장에서 보험처리를 약속하고
며칠 후 연락이 왔습니다.
범퍼, 휀다 교체 비용 100만 원.
렌트카 비용까지 포함하면 약 150만 원.
너무 많은 게 아닌가 걱정이 되죠.
차량 보험처리로 이 정도 비용 나올 수 있나요?
실제로 **‘더뉴그랜저’**라면
외제차는 아니지만 국산 대형차입니다.
- 앞범퍼 교체: 약 40만 원~60만 원
- 휀다 교체: 약 30만 원~50만 원
- 공임비: 약 10만 원~20만 원
- 렌트카 비용(5일 기준): 하루 약 6만 원~8만 원
대략 합산하면 140만 원~160만 원 수준
견적은 과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.
공업사에 전화해 꼭 확인해야 할 3가지
불필요한 수리를 막기 위해
반드시 직접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.
- 어떤 부품을 교체했는지
- 교체 부품이 정품인지, 재생인지
- 공임비와 렌트비 포함 세부 내역
요청은 이렇게 하세요
- "정비 내역서 이메일로 받을 수 있을까요?"
- "교체된 부품의 명칭과 단가는요?"
- "렌트 기간과 일당 기준도 확인 부탁드려요."
이런 질문은 정당한 권리입니다.
보험사 통해 요청해도 공업사에서 안내해줍니다.
사고 후 꼭 확인해야 할 5가지 체크리스트
- 보험사에 상대 차량 정보 요청
→ 수리 내역이 보험기록에 남기 때문입니다. - 공업사 전화 후, 내역서 요청
→ 이메일 또는 문자로 받아 보관하세요. - 정비 내역은 자동차 365에서 조회
→ 자동차365 > 정비이력조회 - 렌트카 제공 기간은 과도하지 않은지 확인
→ 5일 이상이라면 보험사 담당자와 조율 필요 - 대물보험 한도 초과 여부 확인
→ 초과 시 본인 부담금 발생할 수 있습니다.
보험처리 관련 자주 하는 질문들
자동차 사고 보험처리하면 보험료 오르나요?
사고 원인에 따라 3년간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.
렌트카를 꼭 제공해야 하나요?
상대차가 필요한 경우 제공되지만, 사적인 사유라면 제한됩니다.
공업사에서 과도하게 수리하면 어떻게 하나요?
보험사에 이의제기 요청 가능하며, 감정평가 재요청할 수 있습니다.
수리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 보일 땐 어떻게 하나요?
정비 명세서 요청 후, 다른 공업사 견적과 비교하세요.
보험사에서 상대방 수리내역 공개해 주나요?
개인정보 이유로 제한되나, 수리 항목 및 총액은 확인 가능할 수 있습니다.
명확한 핵심 정리
150만 원의 수리비는 합리적일 수 있지만,
세부 내역 확인은 꼭 직접 하셔야 합니다.
공업사, 보험사 양쪽 모두 꼼꼼하게 확인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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